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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회고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회고

챠오위 2023. 6. 1. 21:46

 

2023년 4월 13일에 시작해서 6월 1일까지 마무리 함.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컴퓨터 내부에 대한 초반 챕터 5장까지가 어려웠다. 하드웨어 부분을 어렵다고 느끼면서 살짝 흥미가 떨어지려고 했으나 열심히 참고 읽었더니 6장부터는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아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 크게 오는구나를 새로이 느꼈다.

 

현재 시점에서 컴퓨터 구조를 피터슨 헤네시 책으로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이는 이 책에서 느낀 초반부의 어려움에서 기인한다.

 

책 표지에서 `비전공자를 위함` 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어서 그런지 무언가 부족함이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했고 그 시간을 챗지피티와 함께해야 했다. 즉, 이 책을 읽으며 무언가 자세히 정리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도 책을 읽는 두 달 동안 내용에 있어서 뼈대는 느껴졌기에 어떻게 컴퓨터 구조를 공부해야 할지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컴퓨터의 구조에 대한 내용을 처음 공부하는 나에게 있어 이 책은 컴퓨터의 하드웨어 기술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도화된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에 좋은 책이었다.

내 경우 한 챕터 집중해서 읽는 데 소요한 시간이 초반부에서는 5~6 뽀모였고, 후반부에는 3~4 뽀모였다. 추가적으로 알아볼 것은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다 읽고 진행했는데, 이 학습이 좀 도움이 되었다. 챗지피티에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맥락을 명확히하여 물어볼 수 있었다.

저자가 자꾸 `이정도는 알지?` 하면서 넘어가는 것들이 있었는데, 번역을 담당하신 분이 설명을 담아주신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피터슨 헤네시 컴퓨터 구조 책을 다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어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