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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스터디 회고

챠오위 2022. 10. 1. 17:11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아키텍처` 는 계층형 아키텍처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의 트레이드 오프를 거친 후 최종적인 형태인 `헥사고날 아키텍처` 까지의 변환 과정을 적은 지면 안에 효과적으로 잘 집어넣은 책이다. 

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해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중간 과정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서 수많은 변환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골자인데, 의존성을 줄여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 많은 극단적인 계층적 분리가 필요한가 ? 이 점은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헥사고날 아키텍처가 완연한 도메인 중심 디자인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DDD 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터라 도메인 중심이라는 키워드에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도메인 중심의 개발이구나` 를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번 읽은 것만으로는 정확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정독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박재성 님이 진행하시는 TDD 과정을 수강 중인데 해당 과정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읽어서 작성하는 코드에 기여할 생각이다.